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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성금을 모은 영국 100세 노병 근황.news

마지막불꽃 2020. 5. 21. 04:22

 

 

코로나19와 맞서 싸우는 영국의 의료진들을 돕기 위해

4월 30일 100세 생일을 앞두고 보행기에 의지해서

왕복 25m 길이의 자택 뒷마당을 100바퀴 돌아

1,000파운드를 모금하는 걸 목표로 삼은 사실이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며

 

1달만에 목표치를 훨씬 초과한 3,300만 파운드(497억 원)을 모은

 제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 톰 무어 영국 육군 예비역 대위. 

 

 

이 모금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 대령으로 임명됐던 무어는

보리스 존슨 총리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게

기사 작위 수여를 추천하고

여왕이 이를 재가함에 따라

현지 시간으로 5월 20일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

 

 

존슨 총리는 무어를 기사로 추천한 것에 대해

"새로운 기록을 세운 무어의 모금 활동은 온 나라에 영감을 주었고,

코로나19라는 안개 속에서 우리에게 한 줄기 빛을 비춰주었다"며

"무어는 진정한 우리나라의 보물"이라고 인터뷰에서 밝힘.